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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9월, 그리고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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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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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1967년 이후 53년간 이어진 중요한 기념일이다. 최근 과학의 날을 9월 15일로 변경하자는 국회의 움직임이 있다. 세종대왕이 자격루를 국가표준 시계로 반포한 1434년 음력 8월 5일을 기념해 9월 15일로 과학의 날을 옮기려는 노력이다. 

 

 애초 지정된 4월 21일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제 강점기, 김용관 선생과 100명의 민족지도자가 1934년 4월 19일을 ‘과학데이’ 로 지정해 과학 입국의 꿈을 실현하려 노력한 것이 해방 후 1967년 과학기술처가 생기면서 빛을 보았으니 이날 역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과학의 날이 꽃피는 4월이건, 세종대왕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기념하는 9월이건, 과학은 분명 21세기 문명의 총아다. 과거 어느 때보다 과학의 힘은 더욱 그 중요성을 맹렬하게 떨치고 있다. 이달의 이슈를 ‘과학사 속의 여성들’을 중심에 두고 배치한 것도 이러한 과학의 중요성, 그 맥락 안에서 성별과 관련된 평등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을지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누구나 그가 남성이든, 여성이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에서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자신의 관심과 재능에 따라 과학적 훈련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어야 한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과학 분야 역시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의 장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쉽게 여겨지는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 이번 이슈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둔 과학 분야를 되새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