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미래 인재 양성의 책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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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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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하루하루 소중한 일상이 이어지는 감사한 새 학기입니다. 부산 교육공동체 여러분 모두의 신학기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2021년 부산교육공동체에는 안전한 학교, 양성평등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정책을 전담하게 될 부산교육청 ‘성(性)인식개선반’이 새롭게 출발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를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입니다. 부산이 키워내는 인재는 동북아 해양수도를 이끌 미래인재일 것입니다.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인성 중 가장 중요한 덕목이 성인지 감수성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은 “양성평등의 시각으로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 기존의 성역할이나 고정관념으로 형성된 성인식의 문제에 공감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학교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인재들이 부산을 본격적인 동북아 해양수도로 이끌 것입니다. 양성평등 관점을 가진 시민을 양성하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갖추고, 모든 교과에서 양성평등한 관점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유익한 양성평등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양성평등한 교실에서 양성평등한 미래 인재들이 자라날 것입니다. 이것이 제2, 제3의 스쿨 미투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코로나-19에도 학교는 가장 안전한 공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교육은 또 급격하게 변화할 것입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안전’이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에서도, 오프라인 교육에서도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은 안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부산교육의 ‘성(性)인식개선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부산의 미래인재,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부산교육호’의 순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장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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