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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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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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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조금씩 다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입니다. 분야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특별한 나만의 개성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는 존재들입니다. 믿기지 않으십니까? 아무런 재능이나 특별함이 없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제9호 웹진에서는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한, 그리고 앞으로 발휘해나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우리 모두 저마다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에 신뢰를 더해줄 증거들입니다. 첫 번째 이슈로 '2022년 나도 성인지 크리에이터'를 밝혀준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올해도 많은 이들이 나도 성인지 크리에이터 공모전에 참가하여 오래 남을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지면의 제한으로 포스터, 캘리그라피, 스티커, UCC 등 각 분야의 수상작을 모아보았습니다만, 참여한 모든 이들의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과 가능성,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창의력을 세 가지 요소로 나눈다면, 창의적 사고력, 지식과 경험, 내적 동기라고 합니다. 남다르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도 수련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쌓지 않으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없고, 강력한 자기 동기, 즉 열정이 없으면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없겠지요. 창의적 사고력 자체도 수련을 통해 갈고 다듬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모전에 참가해준 분들은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했을 뿐 아니라 공모전에 참가하는 모든 과정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참가하기로 결정한 순간, 이미 그 열정은 충분히 증명되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창조자,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다산과 다빈치』의 삶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다산 정약용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두 시대적 전환기에 믿을 수 없는 창의성으로 세상을 깨울 만한 업적을 남긴 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술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자, 공학자의 면모를 모두 보이면서 시대적 한계를 넘어선 업적을 남긴 것도 비슷합니다. 무엇보다 다산은 당대 하층민 여성의 고난을 그린 『도강고가부사』라는 서사시를 남겼고, 다빈치는 『모나리자』에서 고정관념의 한계를 넘어서서 인물의 개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본주의를 예술로 승화시킨 사례들입니다. 벌써 9호를 맞이한 『부산성인지교육웹진』의 풍성한 콘텐츠가 모든 크리에이터 여러분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