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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자녀 성교육을 위한‘학부모 라운지토크’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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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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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인식 개선과 학교 성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 라운지 토크’ 콘서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본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부산광역시교육청 별관 3층에서 25명의 학부모를 초대해 현장 진행하며, 온라인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학부모 라운지 토크’ 행사는 평소 자녀들의 성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성교육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깊은 학부모들에게 자녀 성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 자신의 성인식도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 특히, 음악, 샌드아트, 영화 등의 몰입도 높은 문화예술 장르를 결합해 성인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형식을 도입하고, 마지막 날에는 ‘나는 성교육을 가르칩니다’의 저자를 초대하여 성교육에 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 행사 첫날인 1일에는‘드레스를 입은 슈만’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윤보영의 음악이 있는 성인지 콘서트를 진행한다. 클래식 음악사에서 높은 음악적 재능을 지녔음에도 시대적 고정관념으로 인해 천재를 펼치지 못한, 나넬(마리아 안나) 모차르트, 파니 멘델스존, 클라라 슈만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명곡들로 풀어낸다. ○ 2일의 샌드아트로 만나는 성인지 콘서트 시간에는 ‘스토리텔링, 공감’이라는 제목으로 노선이 작가를 초대해 감성 넘치는 샌드아트의 렌즈로 바라본 성인지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날은 미술사 속 성인지 이야기도 함께 다루어 몰입도를 높였다. ○ 세번째 날인, 6월 3일에는‘겨울왕국부터 오만과 편견까지’라는 주제로 영화 속 여성상과 시대에 따른 성인지의 변화를 함께 읽는 무비 토크쇼를 진행한다. 강은수 작가의 진행으로 디즈니 영화부터 여성주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여성 캐릭터의 다양한 변화를 확인하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마지막 날인 4일에는‘나는 성을 가르칩니다’의 저자 조아라 작가가 집과 학교, 교도소, 상담실에서 해온 성교육 수업 이야기를 북토크 형식으로 풀어낸다. 작가의 다양한 상담과 교육 경험은 그 자체로 성교육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5월 28일(금)까지 MS 폼즈https://forms.office.com/r/RVA5CQSZr0로 신청하면 접수순으로 현장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 성인지교육 웹진(bgen.p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성교육이라는 쉽지만은 않은 과제를 공유하고 있는 학부모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고 대화하며 해답을 찾아 나가기 위한 2인 3각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학교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두루 성인식을 높여나갈 때 건전한 문화가 싹틀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