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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양성평등 주제 본격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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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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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월 31일 오전 9시, 학생들이 일상 속에 녹아있는 양성평등의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전문 웹툰 작가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참여한 본격 단편 애니메이션‘무엇이든! 어디로든!’을 제작하여, ‘부산시교육청 성인지교육(https://youtu.be/leIy2EahZMU)’유튜브 채널과 ‘부산 성인지교육 웹진(bgen.pen.go.kr)’을 통해 전국 최초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 본 작품은 부산시교육청 성인식개선반의 강은수 전문관이 대본을 쓰고, 서상배 웹툰 작가가 웹툰으로 완성한 후, 전문업체‘스튜디오 봉’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작품에 참여한 서상배 작가는 2020년,‘부산 판타스틱 만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로 허영만, 윤태호 작가팀의 일원으로서‘식객, 꼴, 인천상륙작전’등 작품에 참여했다.
○ 이번에 발표되는 작품은 런닝타임 8분 55초에 달하는 본격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2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연우와 은찬, 두 주인공이 특별한 고양이 아스트랄을 만나 시간여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자기만의 길을 찾아낸 역사적인 인물을 만나 직접 소통하는 이야기 구성의 첫 단추는 독립운동가이자 비행사 권기옥과의 만남으로 풀어냈다. ○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를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로 엮기 위해, 시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는‘시간여행(타임슬립)’기법을 활용한 것이 이채롭다. 두 주인공과 특별한 고양이 아스트랄이 시간을 넘나들며 누군가를 만나고 그들과의 만남으로‘성별고정관념’에서 깨어나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시간여행(타임슬립)’이란 판타지나 SF 등의 장르물에서 주로 사용되는 기법으로,‘알 수 없는 이유로 한 시점에서 다른 시점으로 이동하는 시간여행’을 의미한다. 이번 작품에서도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극에 활기를 더해주는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 1편과 2편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지만, 각각 독립적인 작품으로 보아도 무방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향후 두 주인공이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는 형태로 새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 단편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웹툰도 별도로 공개해‘부산 성인지 교육 웹진(bgen.pen.go.kr)’을 방문하면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보다 먼저 제작된 웹툰은 2021년 12월 우선 공개되었다. ○ 남수정 학교생활교육과 과장은“양성평등을 주제로 개념을 설명하는 애니메이션들은 있지만, 학생들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한 본격 애니메이션을 교육청이 제작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시도가 아닐까 생각된다.”며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 양성평등과 인권의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찾아나가도록 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자료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